[현장영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진술, 비상계엄에 관하여 / YTN

2025-02-25 9

국무회의를 거쳐 방송을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고, 그 과정에서 거대야당의 국회 독재가 망국적 위기를 초래하였다고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국회로 몰려들 것이었고. 계엄상황에서 질서 유지를 위해 국회에 최소한의 병력을 투입했으며, 국회가 해제 요구를 결의하자 즉각 명령을 철수하고 국무회의를 소집해서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다 알고 계시다시피, 2023년 중앙 선관위를 포함한 국가 기관들이 북한에 의해 심각한 해킹을 당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이같은 사실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통보받고도 다른 국가기관과 달리 점검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채용 비리 사건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응한 일부 소극적 점검 결과 심각한 보안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중앙선관위 전산 시스템 스크링 차원에서 소규모의 병력을 보낸 것입니다. 선거의 공정과 직결되는 중앙선관위의 전산 시스템 보안 문제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핵심 공공재이자 공공자산을 지키는 일입니다. 더구나 그동안 선거 소송에서 드러난 다량의 가짜 부정투표 용지 그리고 투표 결과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통계학과 수리과학적 논거 등에 비추어 중앙선관위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투명한 점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런 조치들의 어떤 부분이 내란이고 범죄라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비상계엄이라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면 계엄법은 왜 있으며 합동참모본부에 계엄과는 왜 존재하겠습니까?

재판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는 2021년 6월 29일 처음으로 정치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영광의 길이 아니라 형극의 길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 대통령직을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보신 어떤 분은 우리나라 대통령직은 저주의 길이라면서 만류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유 민주주의라는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정치 참여를 선언하면서 국민께 드린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 나라의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며 살아가시는 분들, 성실하게 세금을 내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마음껏 뛰는 역동적인 나라, 창의와 자유가 넘치는 혁신의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22601085778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